최소 월 1회 이상 … 방문객 많은 토요일 오후 3시30분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오는 13일 제주목 관아 우연당 대청에서 관덕정 현장 민원실 ‘동병삼련’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활의 고충을 절차나 격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수렴하기 위환 소통 채널로 마련됐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사자성어의 한 글자를 고쳐 강병삼 시장의 이름을 담은 것이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소한 불편부터 정책적인 사항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된 민원은 즉석에서 시장이 직접 처리하거나,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시민에게 직접 회신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한 달에 월 1회 이상 운영 예정인 현장 민원실은 제주목 관아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주말 시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과 27일에 이어 6월 17일, 7월 1일 오후 3시 30분으로 계획이 잡혀 있고, 정확한 일정과 시간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을 통해 사전 공지하기로 했다.
강병삼 시장은 “다양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현장 민원실을 열었다. 부담 없이 들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50만 시민의 벗’이라는 비전처럼 시민과 가까운 시장이 되고 싶다”고 현장 민원실 운영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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