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제주시, 제2도시우회도로 22년만에 완전 마무리
제주시, 제2도시우회도로 22년만에 완전 마무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5.07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영로~삼화지구 미개통 구간 오는 8일 개통 연북로 전 구간 개통
제주시 연북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돼 총 연장 11.5km 구간의 연북로 전 구간이 오는 8일 개통된다. /사진=제주시
제주시 연북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돼 총 연장 11.5km 구간의 연북로 전 구간이 오는 8일 개통된다.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연북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돼 22년만에 연북로가 완전 개통된다.

제주시는 번영로에서 연삼로(도련사거리 서측)까지 구간을 잇는 제2도시우회도로 미개통 구간 도로 개설이 완료돼 오는 8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북로는 총 연장 11.5㎞, 폭 35m 도로로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노형동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번영로까지 9.54㎞가 개설됐다.

하지만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개설된 이 도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인해 미개설 구간(번영로~삼화지구)에 대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미개설 구간 1.96㎞에 대해 총사업비 492억 원(보상비 292억, 공사비 200억)을 투입, 2018년 5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다.

당초 도로 개통은 4월 초로 계획돼 있었으나, 개통 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단 등과 합동점검에서 시‧종점 교차로의 사고 위험성이 확인돼 과속카메라 설치 등 추가로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보완작업으로 개통이 다소 늦어졌다.

보완작업 내용을 보면 우선 번영로 교차지점의 경우 과속단속 카메라 2대(연북로 제한속도 시속 60㎞)와 신호단속 카메라 2대가 추가로 설치됐고 교차로 내 색깔유도선, 교차로 덧씌우기,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이 보강됐다. 베라체사거리~번영로 구간의 제한속도도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됐고,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도 완료됐다.

또 연삼로 교차 지점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1대(시속 40㎞)가 추가 설치됐고 횡단보도 조명등과 교차로 내 색깔유도선, 미끄럼 방지 포장, 고원식 횡단보도 등이 추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