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 윤동규 주무관
현재 제주도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5세부터 만18세까지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만19세부터 만64세 장애인이 대상이며, 선정자에 대해서 월9만5천원 상당의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한다. 이용가능한 가맹점의 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 255개소,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 44개소가 있으며, 가맹점 추가 모집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과 같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 외에도 도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민간체육시설이용료 10% 할인지원사업」을 운영중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체육시설이용료 할인사업 가맹점에서 ‘NH농협은행카드’나 ‘제주은행카드’로 사용할 경우 이용료의 10%, 월 최대 2만원 까지 할인된다. 가맹점은 현재 520여 개소가 있으며, 자세항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표한 「2022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제주도민의 비만율은 36.5%로 17개 시·도 평균인 32.5%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제주도정에서 시행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체육시설이용료 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오명을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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