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활용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것이다.
특히 개발공사는 올해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활용 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과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해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4개 영역으로 나눠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는 공공데이터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모두 67건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또 선제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데이터 오류율을 0.01% 미만을 유지, 사용자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관계 기관들과 협업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창업대회에서는 제주부동산 데이터 제공 플랫폼 등 지역 현안 맞춤형 창업팀을 발굴해 특허출원,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 창업을 지원하였다.
백경훈 사장은 “대내외에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데이터 선도기업으로서, 품질 좋은 데이터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