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0:38 (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AI‧클라우드 기술 지원 확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AI‧클라우드 기술 지원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4.18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지역 혁신 창업생태계 활성화 MOU 체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테크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제주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18일 지역 스타트업 대상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사업화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사는 △제주센터 보육기업 대상 클라우드와 AI 보급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업 발굴에 대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사업화 지원 △스마트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컨설팅 및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럭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IT기업들은 앞으로 제주센터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연계한 사업을 통해 각종 서비스 비용 지원이나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서버 전환 및 인공지능(AI) 사용료를 감면하고, 클라우드 및 AI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지원에 대한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혁신기업 발굴과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제주센터 보육기업 등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는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일정기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문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선 제주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테크 스타트업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연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 혁신과제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테크 스타트업에게 팁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케일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강성 수석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며 “해외 클라우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술력과 쉬운 사용성이 강점인 카카오 i 클라우드를 필두로 기업 규모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의 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센터는 지난 14일 제주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1월에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창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고, 이 외에도 창업성장기술 개발 디딤돌 사업을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R&D 개발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