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숨죽인 공직사회, 대법원 선고 앞두고 '폭풍전야'
숨죽인 공직사회, 대법원 선고 앞두고 '폭풍전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15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우선 김태환 지사는 여느 때처럼 오늘(15일)도 지사로서의 바쁜 업무를 소화했다.

14일 오후 북한 방문단과 2박3일 평양 일정을 마치고 제주에 도착한 김 지사는 오늘(15) 오전 오전 9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제주도민 방북에 따른 결과를 도민들에게 밝혔다.

김 지사는 이후 오전 10시 제24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은 담담하게 일상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대법원 선고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상고기각'이냐 '파기환송'이냐를 놓고 설왕설래하는가 하면, 기각 또는 원심 파기후 벌어질 상황 등을 놓고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공직사회가 이처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공무원들의 눈과 귀가 다시한번 대법원으로 향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