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조성윤 교수 ‘주정공장의 설립과 운영’
제주학연구센터가 4월 11일 오후 2시 ‘제주학 연구자 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첫 번째 순서로 ‘동양척식회사 직영 제주도 주정공장의 설립과 운영’을 주제로 조성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날 특강은 조성윤 교수가 직접 일본을 오가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성과를 알리고, 제주 근대사 연구를 위해 절실했던 귀중한 자료 축적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기회이다.
제주항 인근에 있던 주정공장은 수많은 역사의 굴레와 함께했다. 제주 주정공장은 일제강점기 동양척식회사가 제주도에 설립한 가장 큰 규모의 근대식 공장으로 해방 후 4·3 당시에는 많은 제주도민을 수용했던 장소로 제주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장소이다.
강연은 제주학연구센터(제주시 임항로 278)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064-900-1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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