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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적십자봉사회, 지진피해 구호 성금 173만원 기탁
동홍동적십자봉사회, 지진피해 구호 성금 173만원 기탁
  • 제주적십자사
  • 승인 2023.03.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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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적십자봉사회(회장 정혜인)은 3월 20일 적십자사 맛나눔터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성금 17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동홍동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함께 이재민 긴급구호에 성금을 사용한다.

정혜인 회장은 “먼 나라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비극에 가슴이 매우 아팠다”며, “회원들과 함께 모금한 소중한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3일 1차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튀르키예 250억원, 시리아 50억원 등 총 300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및 재건구호 집행 계획을 의결했으며, 현지에 대표단을 파견해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함께 신속하게 구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 대국민 모금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기부 참여 및 지원활동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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