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서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 후 절도 ... 연이은 절도 행각
제주서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 후 절도 ... 연이은 절도 행각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3.2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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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에서 주택에 침임, 귀금속 훔친 50대 붙잡혀
20대 남성은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등 훔치기도
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에서 야간에 여성이 혼자 살고 있는 집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에서 야간에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 A씨를 야간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지난 17일 검거,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심야시간대 여성이 혼자 살고 있는 주택 2층에 침입, 여성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방안 소형 냉장고 위에 놓여 있던 순금 귀걸이 3쌍과 손목시계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성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귀금속을 훔친 혐의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이 CCTV 분석 및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체포한 후 A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결과 피해 귀금속 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동부경찰서는 이외에도 이외에도 지난 10일 아침 시간대 제주시 조천읍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골목길에 잠겨 있지 않은 주차 차량에서 현금 3만원과 휴대폰, 체크카드 등을 훔친 후 같은 날 오전 귀금속 업소에서 41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한 20대 남성 B씨도 지난 8일 검거, 구속 수사 중에 있다.

B씨는 범행 사실을 자백했으며, 구입한 귀금속은 다시 현금화해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출입문을 잠그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재시 반드시 출입문을 잠그고, 또한 차량을 주차할 때는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강·절도 범죄에 대해서는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수사를 착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순찰 등을 강화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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