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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숙 방림원 원장, <문예사조>로 수필가 등단
방한숙 방림원 원장, <문예사조>로 수필가 등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3.0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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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숙 원장.
방한숙 원장.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시 한경면에서 방림원을 운영하고 있는 방한숙 원장이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방한숙 원장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인 '덩굴 클럽'이라는 글을 통해 수필가 등단을 알렸다.

그의 글은 생활주변 체험에서 창출하는 인간의 진실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방한숙의 작품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면을 회상하면서 지속되어 온 스토리가 불망(不忘)의 감응으로 한 편의 작품을 완성했다”며 “방한숙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덩굴식물의 생명력을 통해 감지한 삶과 인생의 현장에서 얽히고설켜 지금까지 잘 지내온 고교 동창들의 우정이 결합된 화합의 진실을 잘 표출했고, 공감을 획득하고 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또 “방한숙의 작품은 무상한 세월 인심을 내려놓고 여고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여전히 함께 떠들며 웃는, 보편적인 사유의 연민을 폭넓게 포괄하고 있다”면서 “수필은 이처럼 일상적인 스토리를 전개하면서도 무엇인가 또렷한 지향적인 인생론이 가미된 주제가 명징하게 발현돼야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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