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4:17 (목)
제주TP‧제주개발공사 수장 인선 막바지 … 적임자는 누구?
제주TP‧제주개발공사 수장 인선 막바지 … 적임자는 누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27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기관 모두 임원 추천 절차 마무리돼 최종 후보자 선정‧발표 눈앞
제주개발공사 신임 사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에 대한 임원 추천 결과가 모두 마무리돼 최종 인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신임 사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에 대한 임원 추천 결과가 모두 마무리돼 최종 인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개월 넘게 공석 중인 제주테크노파크(이하 JTP) 신임 원장 후보자 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기에 제주개발공사도 후임 사장 공모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오영훈 지사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여서 오영훈 제주도정의 신임 기관장 인선에 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에 따르면 신임 원장 후보자 추천 결과가 이사회에 보고된 후 후보자 1명이 선정돼 최종 발표만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TP는 지난해 6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출범을 앞두고 전임 태성길 원장이 사퇴, 6개월 넘게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9월 1차 공모 당시 지원자 5명 가운데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 끝에 원장 후보자가 낙점돼 인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TP 원장은 원장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1명을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올해 초 전임 김정학 사장이 임기를 5개월여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제주개발공사 사장 자리도 최종 후보자 지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공모 마감 결과 모두 4명이 응모했고, 지난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면접을 거쳐 2명의 후보자가 선정돼 오영훈 지사에게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 지사에게 후보자 명단이 보고된 것은 지난 23일이지만, 오 지사가 2명의 후보자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서류를 접수한 4명 가운데 1명은 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후임자 인선 발표가 마무리되면 제주TP 원장과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 지사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제주TP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3년간 개발공사 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