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제주사무소,수출·소매판매·인구순유입‘↓’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와 고용률 오름세, 광공업·서비스업생산·건설수주 증가세는 오래 이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구 순유입 규모는 줄어들었고, 수출은 감소로 돌아섰다고 통계청제주사무소는 20일 발표했다.
소비자물가는 교통·음식·숙박 등이 올라 1년 전보다 5.9% 올랐다.
상품 물가는 석유류·가공식품 등이 올라 1년 전보다 7.5%, 개인서비스·공공서비스 등이 오른 서비스 물가는 4.4% 각각 올랐다.
고용률은 20~30대에서 늘어나 1년 전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광공업은 음료·식료품 등에서 생산이 늘어 2.2%늘었고,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 정보통신 등에서 늘어
8.6% 증가했다.
건설업도 건축공사 수주가 늘어 1년 전보다 59.5% 늘었다.
수입은 원동기, 잡제품, 기타 자본재 등에서 늘어 1년 전보다 17.9% 늘었지만, 수출은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와 부품, 음료 등이 줄어 1년 전보다 13.9% 줄었다.
소매판매 분야는 슈퍼·잡화·편의점와 대형마트 등 판매가 줄어 1년 전보다 약간(0.1%) 감소했다.
인구는 10~20대를 뺀 다른 연령대에서 유입인구가 늘었지만 순유입 인구는 2021년 3917명보다 줄어든 314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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