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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통제'
수능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통제'
  • 김남훈 인턴기자
  • 승인 2007.11.13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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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능시험 종합지원대책 마련

오는 11월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인적자원과는 대학수능시험에서 모든 수험생들이 안정된 상태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3일 수험생 수송 및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등 종합지원대책을 마련,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제주도의 이번 수능시험 종합지원대책은 최근 자가용 차량의 증가와 교통혼잡,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겹침에 따라 교통편의 중심으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에서 추진하는 교통.수송과 관련해 시내 공영버스 3대를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증회 운행하고 ITS센터를 통해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고사장 접근로 11개소에 각 교차로 교통신호 주기를 연장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하는 한편 전광판 8개소를 활용해 듣기평가 시간대 경음기 사용금지를 홍보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과 제주도내 5개 교통봉사단체의 경우 수험생 특별수송대책으로 수능시험일 새벽 6시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시내 주요교차로 및 정류소 주변에 교통봉사차량, 순찰차 등을 배치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또 12개 고사장 입구에서는 학교 어머니회 및 자원봉사자센터의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차와 음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고사장 전방 200m 지점 구간의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고사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교통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고사장 주변 공사장 등에 대해서는 소음방지 및 주변운행 차량의 경적을 울리지 말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대학수능시험은 제주제일고등학교 등 제주도내 12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는데, 제주지역 수험생은 총 5818명이다. 수험생들은 아침 8시1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제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제5교시 제2외국어 한문영역까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치러진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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