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가 15일부터 3월 7일까지 ‘탐나는 인재’ 8기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34세 청년 가운데 취·창업 역량 강화와 제주에서 진로 실현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선발은 서류전형 접수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서류평가, 면접전형 등을 진행한 후 4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탐나는 인재’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최대 21개월간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훈련과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또 센터 프로그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월 150만원 상당의 훈련수당과 프로젝트 비용이 지원된다.
더큰내일센터 출신 청년들은 지난해 12월 기준 70.4%의 높은 취창업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 자신의 취업과 창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센터의 지속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창업한 창업한 ㈜핏플의 경우 제품 출시와 함께 와디즈 펀딩 약 1억 원을 달성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벌써 49개의 스타트업을 배출, 창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밖에도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에 취업한 청년들은 마케팅, 기획, 디자인 등 기업경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과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648개에 이르는 협력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SW 개발자 교육을 받은 디지털 분야 인재들은 IT업계와 스타트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과 관련된 공고 및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채널(유튜브 등)을 통해 세부 교육프로그램 소개, 모집 관련 선발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위소득 180% 외에 별도의 자격조건 제한은 없지만 프로그램 기간(최대 21개월) 동안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평일 9시~18시)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제주더큰내일센터) 및 홈페이지 게시판 내 1:1 문의, 유선문의(064-720-8912)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올해 ‘탐나는인재’는 상반기에 8기 1회만 선발하고, 하반기에는 청년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황석연 센터장은 “경기 악화로 인해 청년 일자리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혁신 인재 양성모델인 내일센터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꿈꾸면서 동료들을 만나 함께 성장해 제주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