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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농협 조직개편…농·축협중심 지원체제 갖추기로
올해 제주농협 조직개편…농·축협중심 지원체제 갖추기로
  • 하주홍
  • 승인 2023.02.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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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반·홍보실 신설…제주지역·영업본부→제주본부로 바꿔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역본부·영업본부를 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회원지원반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농축협 중심 지원체계를 갖추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소득 증대, 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위해 추진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중앙회 조직개편에 따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NH농협은행 제주본부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회원지원반’을 새로 만들어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농축협 숙원과제 발굴 등 농축협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몫을 하게 된다.

홍보실을 운영, 홍보실장 중심으로 홍보역량을 집중해 농업·농촌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강화를 위해 농업인·지역사회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경제사업 부문은 제주감귤산업 육성·밭작물 생산 안정화·농업경영비 안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기반마련을 위해 인력 확대 등 조직을 강화한다.

감귤수출통합조직을 규모·조직화 해 안정적인 감귤수출기반을 조성하고, 품목별 자조금단체 사무국 운영방안과 통계고도화 기반 수급대책 등 신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원물중심 농축산물 유통에서 벗어나 가공식품 공급까지 확대하여 판매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금융 부문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중소기업·영세 자영업자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또 제도권 밖에서 금융지원에 소외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꾀하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신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출시한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대표상품으로 키우고, 판매액에 따라 조성된 공익기금(판매액의 최대 0.1%)을 농업·농촌과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하기로 했다.

범농협 시너지 제고를 위해 제주농협 농정협의회, ESG 추진 위원회, 지역금융 위원회 등을 신설·활성화하여 각종 이슈 사항을 공유하고 당면 현안에 신속대응과 대외 협력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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