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22:34 (목)
“도움이 절실한 이웃, 시민들께서 알려주세요”
“도움이 절실한 이웃, 시민들께서 알려주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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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겨울철 특히 취약한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2월 말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설정 운영 중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중심으로 밀착 협업, 선제적으로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 활동 감소로 인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더욱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제주시는 지역사회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위기가구에 대한 도움 요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복지로(www.bokjiro.go.kr) 등으로 하면 된다.

문재원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전기, 가스요금 체납으로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족의 질병, 장애로 돌봄 부담이 가중돼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시민들께서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제주시에서는 위기에 처한 가구를 긴급 방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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