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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축협 대출자산건전성 전국 최고
제주지역 농·축협 대출자산건전성 전국 최고
  • 하주홍
  • 승인 2023.01.1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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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말 기준 도내 13개 농·축협 클린뱅크 달성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지역 농·축협의 자산건전성 관련 대·내외 공신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제주지역 23개 농·축협 가운데 13곳(57%)이 뽑혔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113개 농·축협 가운데 295곳(26%)이 선정된 결과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2022년에 새롭게 도입돼 전국에서 7곳이 선정된 ‘명예의 전당’에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 3곳이 뽑혀 달성탑을 받는다.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은 ‘그랑프리’등급에 4년 연속 선정돼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는다.

제주시농협, 구좌 농협, 제주고산농협, 대정 농협, 중문농협, 위미농협, 표선농협 등 7곳은 ‘금’등급, 한경농협은 ‘은’등급, 제주감귤농협은 ‘동’등급, 안덕농협은 ‘연체 없는’농협에 각각 뽑혔다.

클린뱅크 인증제도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등 4개 항목에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코로나19 장기화, 금리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주 농·축협 연체비율은 0.44%(전국 평균 1.21%)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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