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친환경 소재 활용해 만든 제주관광공사 사보 ‘눈길’
친환경 소재 활용해 만든 제주관광공사 사보 ‘눈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0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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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재생 갱판지, 내지는 저탄소 인증 용지 활용해 제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공사의 주요 사업과 활동, 국내외 관광 동향 등을 담은 사보를 발간하면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사보를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사보의 표지를 버려지는 폐지로 만든 재생 갱판지를 활용해 공사 로고와 함께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만든 것이다.

재생 갱판지는 일반 종이에 비해 화학 물질과 폐기물의 양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용지로, 매립 또는 소각되는 종이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보 내지도 환경부의 ‘저탄소 인증제품’인 ‘네오스타백상’으로 제작하는 등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친환경 인쇄용지가 사용됐다.

관광공사는 이 네오스타백상에 대해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종이를 만드는 친환경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종이로, 탄소 발생량을 현저히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에 제작된 관광공사 사보 ‘2022 J+TOgether’는 모두 3장으로 구성, 공사의 주요 사업 소식과 신입사원들이 바라본 제주관광, JTO 청년 소통 프로젝트 ‘청년 원탁회의’ 등 읽을거리 등이 담겼다.

이 밖에도 키워드 및 빅데이터로 분석한 ‘2022년 제주관광’, SNS 데이터로 알아본 제주관광 트렌드 정보와 도내 주요 인사 인터뷰 및 관광전문가 칼럼, 2023년 제주관광공사 마케팅 플랜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보는 관광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공사의 확고한 의지를 담아내고자 친환경적으로 제작했다”며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순간들을 정리한 만큼 도민사회와 함께 한 지난 1년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의 사보 명칭 ‘J+TOgether(제이투게더)’는 공사의 약자인 ‘JTO(Jeju Tourism Organization)’와 ‘다함께(Together)’를 혼합해 만든 사회공헌 브랜드를 디자인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지난 1년의 성과를 통해 공존·공생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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