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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자세 교정, AI가 돕는다 ... 제주서 '아이씨미실버' 출시
어르신들 자세 교정, AI가 돕는다 ... 제주서 '아이씨미실버' 출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1.0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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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트피크,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공동 개발
키오스크 통해 어르신 움직임 분석, 정보 제공
사진=(주)아트피큐
사진=(주)아트피큐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주)아트피큐가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이씨미실버(iSeeMeSilve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씨미실버 서비스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자세를 측정, 자세유형 및 운동처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한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AI알고리즘 체형분석기반 운동처방 실버케어 서비스개발’ 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3월에 선정된 후 약 9개월 동안 개발이 이뤄진 끝에 이번에 출시가 이뤄지게 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 제주지역 농어촌 및 읍면지역에 있는 경로당 등의 노인 친화시설에 실버케어서비스 보급을 통한 노인복지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에 나선 바 있다.

카메라가 장착된 키오스크를 통해 고령자들이 눈감고 20초 동안 걷기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AI분석을 통하여 8개 유형의 체형분석결과를 보여주고 각 체형별 맞춤운동처방영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체형분석결과와 운동처방관련 정보는 키오스크와 연결된 프린터를 통해 현장에서 인쇄 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시, 서귀포시와 읍면지역에 있는 10여개 경로당에 개발된 키오스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하고 ㈜아트피큐와 ㈜힐릭스아러스가 서비스 지원을 통해 2022년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운영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보완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2023년 정식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오태헌 (주)아트피큐 대표이사는 “본 서비스가 제주소재의 기업이 지역SW산업진흥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육지소재의 생명공학 SW전문기업과의 공동개발, 지역문제인 노인복지개선을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한 좋은 협업모델”이라며 “향후 제주의 다양한 기업들이 지역기관 및 전문기업과의 공동개발사업을 나서 기업역량을 제고하고, 지역문제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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