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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 24일까지 한라산에 50cm 폭설 예고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 24일까지 한라산에 50cm 폭설 예고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2.2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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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2일부터 제주산간에 많은 눈 내릴 것 예보
해안가에도 5~15cm 눈 예상 ... 바람도 강할 듯
제주도,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 당부하고 나서
눈 덮힌 한라산 백록담.
눈 덮힌 한라산 백록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에 사흘간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안전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22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20~30cm다. 많은 곳은 최대 5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산간에도 10~15cm의 눈이 내리고 많은 곳은 30cm까지 쌓이겠다. 해안가에도 5~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2일부터 제주에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고, 순간풍속은 초속 20m까지 불겠다. 산지를 중심으로는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미 눈이 내리고 있는 제주 산지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아울러 22일 새벽을 기점으로 제주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해상에도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 22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도 4도에서 6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4도에서 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대설 및 강풍 대비 사전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는 대설에 따라 항공기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 확인할 것과, 도민 및 관광객은 출퇴근길 교통 혼잡 및 안전을 위해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부득이 자가용 운행 시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하고 체인 등 월동 장구를 사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도는 이외에도 “야외에 설치된 공사용 가림막, 옥외광고판 등이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외출 시에는 보폭 줄임,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신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 장갑 등을 착용해 낙상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안도로 및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 주의 등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주말까지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과 빙판길 낙상사고에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내집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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