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이런 제주여행 어때요?” 제주관광 혁신 아이디어 ‘봇물’
“이런 제주여행 어때요?” 제주관광 혁신 아이디어 ‘봇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2.2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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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관광테크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자율주행버스 신규노선 제안 등 사업모델 제시한 4개 팀 입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새로운 제주 여행을 제안하는 관광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렌트카 없는 제주’를 주제로 자율주행버스를 도입, 신규노선을 제시한 아이디어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산학융합원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부터 공모가 진행된 ‘관광테크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jyoung팀(이민지, 임주영, 김은호)은 이같은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오름을 올라보자’를 주제로 한 소오름팀(유경민)의 ‘소오름 돋는 오름 추천서비스’, 우수상은 ‘렌트카만 안타면 더 배부른 여행’을 주제로 한 minj팀(김민재, 장건호, 김기민)의 ‘버스정류장과 맛집 데이터 분석 시각화’, 여행자 간의 온·오프라인 모임 연계를 아이디어로 한 탐나는섬제주팀(이재용, 이정균, 서재진)의 ‘글로벌 제주 여행 플랫폼 Jeju & U’ 등이 선정됐다.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신규 관광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151개 팀이 참여, 12월 9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식은 지난 16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진행됐다.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닌데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디지털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관광테크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관광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기술력 강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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