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출신인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롯데그룹은 15일 주요 계열사 인사를 통해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을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이사에 승진 발령했다.
신임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를 거쳐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5년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에 입사,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제주점장을 역임하고, 마케팅 팀장과 MD팀장, 상품전략팀 팀장, 명동본점 점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5년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의 성공적인 이전을 통해 상무보로 승진, 제주 법인장으로서 고향인 제주와 인연을 이어왔다.
신임 김주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악재 속에서도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한국사업본부장 등으로 경력을 안정적으로 완수한 끝에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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