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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문시장 디지털 전환, 이젠 카카오가 돕는다
제주동문시장 디지털 전환, 이젠 카카오가 돕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2.1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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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3일까지 동문시장 지하1층 청년몰에서 이벤트 진행
청년-시니어 상인 1대1 매칭 디지털 선순환 구축 프로젝트도
제주동문시장의 오프라인 방문 촉진을 위한 이벤트가 카카오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진=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제주동문시장의 오프라인 방문 촉진을 위한 이벤트가 카카오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진=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동문시장의 오프라인 방문을 촉진시키기 위한 시장 방문 이벤트가 16일부터 23일까지 동문시장 지하1층 청년몰에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진행중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카카오의 소신상인 프로젝트 내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카카오 임팩트와 카카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소신상인’이란 카카오가 작은 규모로만 불리우는 ‘소상공인’이라는 명칭 대산이 이미 각자의 소신을 갖고 행동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현재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은 전국 10개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 지역의 경우 제주동문공설시장이 참여해 지난달 16일부터 다양한 디지털 전환 교육이 시장 상인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동문시장 청년몰 이벤트 안내부스에서 진행되는데, 이벤트 기간 중 동문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참여 상점들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춘식이 장바구니와 카카오프렌즈 인형, 동문시장 1만 원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제주동문시장은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시장과 달리 청년상인과 시니어 상인이 함께 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관광객 위주의 방문객이 많다는 특수성과 카카오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문시장에서는 디지털 전환 교육을 받은 청년상인과 시니어 상인을 1대1로 매칭 해 청년상인(11개 점포)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배운 디지털 지식을 시니어 상인에게 교육하고, 시니어 상인은 상점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를 청년상인에게 전달하는 등 디지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형태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동문시장 청년몰에는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디지털 튜터가 상주, 디지털 전환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톡 채널 교육과 더불어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후속 관리 기간 동안 디지털 튜터가 격주로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도움을 드리는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동문시장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소신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수한 상품과 철학이 고객과 디지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소신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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