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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노후된 일부 전시실 전면 개편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노후된 일부 전시실 전면 개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2.0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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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민속전시실 ‘제주의 사계’, 자연사전시실 ‘야생동물과 함께’ 주제관으로 재탄생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내 제2민속전시실이 새롭게 단장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내 제2민속전시실이 새롭게 단장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노후된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로운 콘텐츠로 전면 개편,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개편된 공간은 제2민속전시실(320㎡)과 자연사전시실 골격코너(66㎡)로, ‘제주의 사계(四季)’와 ‘야생동물과 함께’라는 주제관으로 재탄생했다.

‘제주의 사계(四季)’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매년 행해지는 제주 지역만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상을 유물과 영상자료로 소개하고 있다. 전시 몰입도를 높이고 심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열장마다 계절별로 고유의 색채를 입혔고, 전시물이 부각되도록 현대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부분이 눈에 다.

‘야생동물과 함께’는 제주에 생존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소개하는 전시다. 야생동물의 박제와 골격 표본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새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체험물도 설치됐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 개선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료와 내용도 충실히 보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개선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표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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