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월 이용객 첫 1만명 돌파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월 이용객 첫 1만명 돌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2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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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개장 후 처음 … 전세기 투입‧직항노선 재개 등 효과
대만‧홍콩 직항노선 본격 확대, 카지노 큰손 대거 유치 계획도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이용객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이용객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1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달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지난 28일까지 1만21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카지노 이용객이 4397명이었던 데 비하면 3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

이처럼 카지노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환전 규모도 늘어나 확실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직항 국제선 운항이 재기된 데다, 이달 들어서는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따라 투입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완연히 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카지노 VIP 전세기 추가 투입과 함께 대만에 이허 홍콩 직항노선 재개도 예고돼 있다는 점을 들어 드림타워 카지노의 상승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노선에 4회 운항된 데 이어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차례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추가로 잡혀 있다.

전세기 투입과 함께 홍콩과 대만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직항 노선도 속속 운항이 재개된다.

타이거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제주-대만 직항 노선에 주 3회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티웨이항공도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 대만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홍콩익스프레스도 내년 1월 22일부터 주 4회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사카-제주 노선 주 7회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한 일본의 경우 추가로 도쿄-제주(주 4회), 후쿠오카-제주(주 3회) 정기 작항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계 국제선 인가를 받아놓고 출발 대기 중인 상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큰손인 홍콩과 대만 고객들이 중국 당국의 각종 영업 규제와 엄격한 방역조치 이후 제주를 새로운 카지노 관광지로 찾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홍콩 카지노 VIP 고객 유치를 위해 투입된 단독 전세기 7대 모두 성황리에 예약이 마무리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한편 드림타워 카지노는 도내 8개 영업장 중 4곳이 정상 가동중인 가운데,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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