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김 총장 "총장 힘 100% 이용할 것"
김 총장 "총장 힘 100% 이용할 것"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1.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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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총장, 제주교대 통합관련 구성원 투표 관련 입장발표
김정기 제주교육대학교 총장은 학생총회에서 구성원 투표를 실시하자는 안건이 부결되자 "이제 선거관리 규정에 의한 투표 가능성은 모두 소멸됐고 오후 8시에 교수회의를 열고 이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교수진들이 맡겨주면 제가 직접 결정해야 할 것이고 교수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면서 "극단적인 상황이 돌발했을 경우 교칙 등 주어진 총장의 힘 100%를 이용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비상카드'가 총장으로서의 직권상정임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그동안 교수들은 학생들을 투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배려할 만큼 모두 배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허탈하다"고 토로하면서 "학교가 망하게 된 상황인데 방치할 수 없다. 분명 통합해야만 제주교대가 소멸로부터 부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최종통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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