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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과 함께 “걷고 줍고 살리고”
도민‧관광객과 함께 “걷고 줍고 살리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2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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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느영나영복지공동체, JDC 오름 플로깅 캠페인
현장 참가신청 관광객 포함 2000여명, 오름 6곳에서 쓰레기 수거
JDC 주최 ‘걷고go 줍고go, 살리고go’ 오름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들이 고근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JDC 주최 ‘걷고go 줍고go, 살리고go’ 오름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들이 고근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성일)과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가 JDC이음일자리 오름플로깅 매니저들과 함께 지난 18일 도내 오름 6곳에서 오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현장에서 참가를 신청한 관광객, 도민까지 모두 2000여 명이 함께 했다.

‘걷고go 줍고go, 살리고go’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오름 플로깅 캠페인은 물메오름과 큰노꼬메오름, 아부오름, 봉개동 민오름, 송악산, 고근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기후위기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인형극을 관람한 후 오름과 주변부를 따라 걸으면서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줍고, 오름의 가치와 자연의 중요성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름플로깅 매니저로부터 설명을 들은 관광객들은 “해설이 없었으면 그냥 멋진 풍경이라 사진만 찍고 갔을 텐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설문조사를 하면서 나눠준 동백꽃 배지의 의미도 알게 되고, 플로깅 행사까지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거된 쓰레기로 6개의 마대가 가득 채워졌다. 5ℓ종량제 봉투 기준 41개로, 240ℓ에 달하는 쓰레기 양이었다.

가장 많이 수거된 쓰레기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크고 작은 페트병부터 빨대, 비닐봉투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마스크나 휴지, 종이, 스티로폼 등 쓰레기도 적지 않았다.

매일 두 차례씩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오름플로깅 매니저들은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돼 오름 탐방로에는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차랑 이동 중 차에 있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주차장 인근에 주로 담배꽁초부터 여러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후원을 받아 캠페인이 진행됐다.

지난 16일 물메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오름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지난 16일 물메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오름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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