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상상 속의 메타버스 제주 여행 어때요?”
“상상 속의 메타버스 제주 여행 어때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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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 개최
박유빈씨, 웹드리마‘메타버스 속 아름다운 제주’로 최우수상 수상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가상체험 관광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대국민 관심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박유빈씨(20)가‘메타버스 속 아름다운 제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유빈씨의 작품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를 독창적인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웹드라마로 제작됐다.

우수상은 로블록스를 활용해 직접 맵을 제작한 김민식씨(43)의 ‘힐링도 제주도’와 코로나19 시기에 외국인 친구와 만나지 못하는 현실 속 여행에 대한 갈망을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해낸 배서연씨(29)의 ‘뉴욕에서 온 에밀리와 우당탕탕 제주 여행기’가 차지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소풍팀의 ‘제주 이주 왕초보 아주망들의 메타버스 좌충우돌 체험기’는 도내 40~50대로 구성된 이주민 여성 5명이 메타버스 체험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메타버스 수상작들이 공모전을 빛냈다.

수상작은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와 비짓제주 유튜브 체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와 접목해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즐기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기획됐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제주’를 주제로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든 가상공간(맵)에서 제작한 다양한 2차 저작물이 접수된 가운데, 15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2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1000만 원이 함께 수여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가상현실 기술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 사업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내년에도 디지털 혁신 속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주관광 마케팅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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