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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하늘길 2년 9개월 만에 ‘활짝’
제주-일본 하늘길 2년 9개월 만에 ‘활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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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오사카노선 운항 재개, 11일 오후 첫 도착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제주-오사카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에 도착한 일본 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제주-오사카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에 도착한 일본 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직항노선이 코로나19 이후 2년 9개월 만에 활짝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 환영행사를 가졌다.

티웨이항공이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 오사카 지역은 전체 재일교포 43만여 명 중 30%가 거주하는 곳으로, 이번 직항노선 재개를 계기로 재일교포의 제주 방문과 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사카 출신 니시하라 타카시씨는 “제주는 100번 정도 온 것 같다”면서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흑돼지와 전복이 맛있다”고 제주의 매력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오랜만에 제주를 찾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3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면서 “3년 만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오사카 정기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계기로 일본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내 관광업계에서도 이번 오사카 직항노선 재개를 기점으로 도쿄와 후쿠오카 직항노선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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