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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
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1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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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4차 공인 선포식 … 오영훈 지사 “더 안전한 제주 만들 것”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이 11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이 11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선포했다.

11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데일 핸슨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의장 등 국내‧외 안전도시 관계자들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날 선포식에서 국제안전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노력할 것을 선언하면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서에 서명했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모든 행사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키트를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키트를 활용한 체험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키트를 활용한 체험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제주가 튼튼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민선8기 제주도정은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이라는 영광을 기반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 핸슨 ISCCC 의장은 “공인된 안전도시는 다른 도시들의 모범이라는 의미로 제주도의 발자취에 따라 다른 도시들도 모범 안전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변 도시와 지역, 국가와 연대하면서 서로 습득한 소중한 지식을 나눠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9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최종 통보받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45개 안전 관련기관이 참여, 사고손상 예방프로그램과 도내 6곳의 종합병원과 함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손상감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사고손상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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