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행약자 지하주차장에서 3층까지 계단 이용 불편 해소 전망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서문공설시장 내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완료됐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서문공설시장 설치공사가 지난달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종전 서문공설시장 지하주차장에서 3층까지 계단을 이용해야 했던 노인들과 보행 약자들이 불편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서문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6월부터 17인승 승강기 1대 설치공사에 착수, 지난달말까지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설치로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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