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와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대표 김현태)이 지난 1일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제주의 ‘탄소없는 섬,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출력제어를 완화하고 내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되는 전력 실시간 시장을 대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주지역 출력제어 완화 및 대응 기술개발 △제주 중앙급전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공동참여 △가상발전소를 위한 재생에너지 유연성 자원 구성 및 솔루션 협력 △전력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 대응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곧 전국으로 확산될 문제”라며 “공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신사업모델을 통해 제주 CFI2030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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