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연기됐던 ‘2022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 5일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와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 체험 부스, 과학 이벤트, 에어 로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도내 과학 관련 업체도 과학 체험 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과학 체험 부스에는 △우주 마블링 그립톡 만들기 △인공위성 만들기 △별자리 머그잔 만들기 △VR 체험 △미니 에어 로켓 만들기 등 슬로건에 어울리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로봇공연과 드론 시연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가용이 없는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로 3시간 축소 조정됐고, 야간 프로그램 취소와 관람객 분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과학 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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