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현명관)은 "10년 전부터 논의돼 왔던 제주교육대학교와 제주대학교의 통폐합 문제가 물리적인 충돌없이 절차와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해 처리되길 바란다"면서 "그러나 처리시한이 급박하다고 제주교육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대사안을 어느 일방의 의사에 의해 결정된다면 큰 과오를 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제주교대는 총장이나 교수, 학생, 동문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의 자산이기 때문에 통폐합하는 것이 옳다면 구성원 전체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왜 통합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통합을 했을 때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설명하면서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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