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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 ‘청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 본격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0.2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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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20억 투입 … 반딧불이축제 등 지역자원 활용
생태탐방로 정비, 백서향 군락지 복원, 주말농원 조성 등 경관개선 사업도
청수 곶자왈의 반딧불이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청수 곶자왈의 반딧불이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중산간 마을 한경면 청수리의 지역자원을 활용, 제주다움을 복원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다움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청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등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 그에 따른 사업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곶자왈 탐방객을 위한 생태탐방로 정비, 곶자왈 생태 보존을 위한 백서향 군락지 복원, 부모와 아이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주말농원 조성 등 지역 경관개선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반딧불이축제와 연계,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육을 운영, 지역주민간 협력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김문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공모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주도로 시작하고 있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주다움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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