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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말“은 행동만큼 중요하다
기고 ‘말“은 행동만큼 중요하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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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경감 김 문 석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경감  김 문 석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경감 김 문 석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말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말은 인간 존재의 진수의 일부분이고 우리 삶에 결정적인 영향까지 미친다. 그래서 말이 행동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말을 한다. 늘상 했던 방식으로 가볍게 던지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기분을 거슬리게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 말이 행복과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의 풍요로움에 영향을 미칠수 가 있다.

자신에게 관련이 없는 말 만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 또는 자신과 동일시 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말에는 깊이 베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말로 인한 받은 상처는 사라질 줄을 모른다. 느낌, 감정 심지어는 의식적인 마음마저 물들여버린다. 요즘 소통이 어려운 일상에선 더더욱 ‘말’이 구체적인 행동만큼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그 중 부정적인 말은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런 말은 긍정적인 말보다 더 강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

부정적인 영향력이 크면 클수록 잠시잠깐 동안 부정적인 글을 읽노라면 불안 수준이 커질 수가 있다. “죽음” “질병” “슬픔” “고통” “비참함” 등의 말은 심오한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는 연구결과에도 있듯이 말에는 사랑과 진실, 정의가 담겨 있어야 한다.

어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정적인 말의 효과를 상쇄하려면 다섯 마디의 긍정적인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은 한마디의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말로써 살고, 말로써 생활하고, 말로써 죽는다고 한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며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을 형성하며 인격은 운명을 결정한다.

평소 말하는 습관이나 행동은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을 겉으로 나타낸다. 누구를 만나도 희망과 긍정의 말투로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첫마디부터 부정의 말투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7만 단어를 말을 한다고 한다. 너무 자연스러운 행위이기에 이렇게 많은 단어를 말한다는 것 조차도 자기자신이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말은 우리 존재의 진수이고 자신과 남들과 연관 짓는 초석이된다.

말을 적절히 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개선하거나 악화시키는 커다란 잠재력을 갖게되고, 말을 조심스럽게 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긴장된 상황, 갈등에 관련된 혹은 내부 문제에 관련된 상황일 때 특히 더 그렇다. 그러나 남들에게 말하는 것만 조심하라는 뜻은 아니다.

자신과의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부터 위로하고 사랑을 전하는 말은 자아 인식을 증진하게 만들고, 더 나은 정서적 결정을 하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칭찬은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칭찬은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마음을 담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마음을 담은 칭찬은 긍정적 에너지를 생성시켜주며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말은 행동만큼 중요하다. 자신에게 하는 말도 조심해야 한다. 가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서 자신이 생각이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긍정적인 말한마디와 칭찬을 더하고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하루를 열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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