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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성장하는 제주혁신도시, 지역경기 활성화 간다
스마트시티 성장하는 제주혁신도시, 지역경기 활성화 간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0.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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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혁신도시 제2차 발전계획 수립 용역 진행
지역경기 회복 및 정주환경 개선 통해 스마트도시 조성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혁신도시를 통한 지역경기 발전 등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제주도는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신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혁신도시 제2차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1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수립 및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흘렀던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전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 이 중 7개 사업을 완료했다. 완료된 사업은 문화복지센터 및 국민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노인복지관 및 장애에전문 어린이집 추진, 노인복지원센터 및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이다.

도는 제1차 계획기간 만료기한이 다가오고 있어 그간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국비 1억7500만원을 지원을 받아 제2차 발전계획(‘23~‘27) 수립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비전·목표·발전전략 ▲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화 및 성과 확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주환경 조성·보완 방안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신3고(高) 경제위기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의 질적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며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을 발굴·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0월 말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5월경 혁신도시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혁신도시가 정주 환경이 양호하고, 지역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 것을 바탕으로,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보다 더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성장거점이 되도록 전략을 마련하겠다”면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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