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휴업, 지난 3일부터 영업 재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 따른 타격으로 휴업에 들어갔던 제주썬호텔이 지난 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제주썬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통해 객실과 연회공간, 식음료 업장 등 기존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5성급 호텔로 거듭났으나 곧바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로 불가피한 휴업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휴업 기간에도 모회사인 필리핀 블룸베리 사는 호텔을 필수적으로 관리하는 데 투자를 지속해왔고, 임직원들도 재개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면서 기다린 끝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측은 이번 재개장을 맞이해 ‘2022 그랜드오프닝 기념 패키지’를 마련, 마우스 충전패드 사은품을 증정하고 오후 1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혜택이 포함된 스탠다드 및 스위트룸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5성급 호텔의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텔 측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 통화에서 “재오픈을 앞두고 2~3개월 전부터 단체 예약 등 문의가 있었다”면서 “카지노인 경우 투숙객이나 에이전트를 통해 예약 문의가 있긴 하지만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