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오영훈 재산, 6억6천만, 제주 선출직 1위는 174억 원 양용만
오영훈 재산, 6억6천만, 제주 선출직 1위는 174억 원 양용만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9.30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재산공개
김광수, 9억2228만원 신고 ... 10억 이상 도의원도 11명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제주도내 선출직 공직자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이는 제주도의회 양용만 의원으로 나왔다. 174억이다. 이외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억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9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30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재산총액은 6억6343만원으로 나왔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한 것은 오 지사 명의의 건물로 제주시 아라일동 연립주택 5억1500만원이다. 이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억4763만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과수원 등도 신고됐다. 채무는 3억11만원으로 나왔다.

오 지사의 재산은 전국 광역단체장 재산신고 대상자 13명 중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기도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9억22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이 8억5566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7억5975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의 것을 모두 합쳐 5억8852만원으로 나왔다. 이외에 배우자가 12억9225만원 상당의 채무를 갖고 있었다.

내 신규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이는 174억3846만원을 신고한 양용만 의원이었다. 양 의원은 전국 광역의원 재산총액 4위에 기록되기도 했다.

양용만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역시 부동산이었다. 양 의원은 제주시 한립읍 귀덕리와 상대리 등에 많은 양의 농지와 임야, 과수원, 목장용지 등을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상남도 합천군에도 토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외에도 한림읍 귀덕리에 단독주택과 상대리에 축사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와 같은 부동산 총액은 70억4451만원 상당이다. 그외에 3억7000만원 상당의 차량과 63억 상당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외에 66억2104만원 상당의 채무를 갖고 있었다.

그 외에 새로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이들 중 10억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는 이들도 11명이 나왔다. 이정엽 의원이 모두 32억251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오승식 의원은 29억361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 외 강상수 의원은 24억8814만원, 강동우 의원 19억2979만원, 하성용 의원 16억6350만원, 정이운 의원 16억196만원 등이 기록됐다. 고태민 의원은 13억6197만원이 신고됐고 이남근 의원 12억2395만원, 이경심 의원 12억1296만원, 김기환 의원 11억 4922만원, 강봉직 의원 10억 4875만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