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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가공 지원 청정기능성식품센터 가동 준비 ‘착착’
제주 농산물 가공 지원 청정기능성식품센터 가동 준비 ‘착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9.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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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내 청정기능성식품센터, 식약처 GMP 인증 획득
지난 5월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 부지에 구축돼 시험 가동중인 청정기능성식품센터가 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지난 5월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 부지에 구축돼 시험 가동중인 청정기능성식품센터가 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내 청정기능성식품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에 구축된 청정기능성식품센터의 기능성식품 개발과 제조 활성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하는 GMP 인증을 신청, 최근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정기능성식품센터는 제주지역 농산물 등 청정자원 가공과 시제품 개발을 비롯해 제주기업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제조생산을 지원, 제주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청정기능성식품센터가 GMP 인증 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열악한 도내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소재 개발과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글로벌 소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 부지에 지난 5월 청정기능성식품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 7월 식약처 GMP 인증을 신청하는 등 제주 식품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준비해왔다.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는 올해 GMP 인증에 이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주관하는 HACCP 인증을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획득, 기능성식품 제조는 물론 더욱 다양한 유형의 식품 개발과 제조생산 지원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의 대표작물인 감귤을 활용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신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가 개발될 경우 청정기능성식품센터 GMP시설 이용 확대와 함께 제주 감귤농가의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김병호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장은 “GMP 인증을 계기로 제주의 식품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능성 식품을 연계한 제주형 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기능성식품센터는 다음달까지 시험 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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