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일본 관광객 유치 본격화 제주 노선도 재개 움직임
일본 관광객 유치 본격화 제주 노선도 재개 움직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9.26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관광공사, 29일부터 사흘간 전세기 활용 메가팸투어 예정
티웨이, 11월 11일 오사카 직항노선 복항 예정 “제주 노선 활성화 기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2일부터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02'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중인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2일부터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02'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중인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방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와 개인 여행 재개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일본 최대 여행 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02’에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제주~오사카 노선에 전세기 운항이 예정돼 있고, 티웨이항공은 이번 전세기 운항에 이어 11월 11일부터 제주~오사카 직항 노선 복항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무비자 제도가 시행되기 전 사전 프로모션으로 전세기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팸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개별 관광객들과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홍보 차원에서다.

이번 메가팸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TBS의 경우‘세계유산’ 제주 특집을 촬영하는 것을 비롯해 간사이 지역 여행사 실무자 10명, 간사이 지역 신문‧방송 관계자 11명,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담당자와 일본 스태프 5명 외에 125명의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모두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도쿄 홍보사무소에서는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한류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고, 오사카홍보사무소와 오사카문화원이 함께 하는 제주 전통주 페어링 한식 콘테스트 행사도 마련 중이다.

제주관광공사 양필수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팸투어와 코로나19 이후 처음 한일 노선 전세기가 운항되는 만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일간 무비자 재개와 제주~오사카 정기노선이 복항되기 전 대대적인 제주 여행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 노선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