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 마다 엔터테인먼트가 사과했다.

25일 오후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함께 고개 숙였다.

이어 "곽도원 씨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분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5일 제주 경찰에 따르면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도로 한가운데서 SUV 차량을 세워둔 채 잠들었다.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라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되었고 음주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는 수준이었다고 전해졌다.

아주경제 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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