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사)제주컨벤션뷰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그린 MICE 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한다.
15일 제주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제주 그린 MICE 협의회는 ‘그린 MICE 도시 제주’ 실현을 목표로 도내 MICE 산업 주체간 비전 공유와 추진과제 발굴 등 제주 MICE 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게 된다.
협의회는 도내 MICE 산업 핵심 분야인 주최기관, 회의시설, PCO(회의기획), 호텔 등 분야별 실무자 11명으로 구성돼 △그린 MICE 도시 추진방안 모색 △그린 MICE 육성사업 자문 △그린 MICE 홍보 및 인식 제고 등 그린 MICE 공동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주 그린 MICE 협의회 운영계획 안내를 비롯해 제주컨벤션뷰로의 지속가능한 그린 MICE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MICE 행사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도내 MICE 관련 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 MICE 도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그린 MICE 도시 조성을 목표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제주 MICE 얼리언스(Alliance),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도내 MICE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 그린 MICE 도시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제주 그린 MICE 매뉴얼 제작 배부, 도내 업체 대상 MICE 분야 지속가능 인증 취득 지원, 그린 MICE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