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8일부터 5일간 21만7000명 제주 찾을 것으로 예상
하루 4만3400명 꼴 … 국내선 도착 항공편 1254편 작년보다 줄어
하루 4만3400명 꼴 … 국내선 도착 항공편 1254편 작년보다 줄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 중 21만 명이 넘는 입도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추석 연휴기간 입도 동향’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은 21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3400명이 제주를 찾는 셈이다.
날짜별로는 연휴 첫날인 8일 4만8000명, 9일 5만명, 추석 당일 10일에는 4만2000명, 11일 3만8000명, 12일 3만9000명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1만4259명이 제주를 찾은 데 비해 1.3% 가량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모두 1254편으로, 지난해보다 16편이 줄어들었다. 탑승률도 1.8%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편수도 5편이 감소했지만 탑승률은 지난해 43.1%에서 60%로 높아졌다.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이태암 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입도객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트렌드도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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