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25일 오전 신임 김희현 부지사에 임명장 전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임용됐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후 김희현 신임 정무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제주특별법에 의거해 지난달 27일 오 지사가 정무부지사 후보자를 지명해 인사청문을 요청, 24일 도의회가 인사청문 후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로 송부해온 데 따른 것이다.
신임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의 소관 사무를 총괄하면서 의회와 관련되는 정무적 업무, 주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도의원 재임 시절 쌓은 도민 소통 경험과 행정영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갈등 중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12년간 3선 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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