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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임영웅 했다" 콘서트 생중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도 1위
"임영웅이, 임영웅 했다" 콘서트 생중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도 1위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8.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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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서울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사진=물고기 뮤빅]
임영웅 서울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사진=물고기 뮤빅]

 

'임영웅이, 임영웅 했다.' 

가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생중계 역시 엄청난 기록을 세워 '임영웅 효과'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가 개최됐다. 

이날 임영웅은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 역'을 비롯하여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을 열창했다. 거대한 규모감을 자랑한 이번 무대는 발라드와 댄스, 힙합, 트로트,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하게 했다. 

특히 임영웅과 팬들의 호흡은 눈부셨다. 임영웅은 '트로트 황제' 답게 팬들을 쥐락펴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팬들은 '변치 않는 노래가 되어줘'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라고 적힌 구호(슬로건) 이벤트를 선보여 그를 감동시켰다. 

임영웅은 "저는 언제나 이 자리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행(건강하고 행복하라는 뜻의 준말)"이라고 끝인사를 건네며 앙코르송으로 '인생 찬사'를 불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이번 생중계는 역대 티빙 라이브 생중계 중 가장 높은 유료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점유율은 약 96%(분 단위 시점의 UV 기준)까지 치솟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라이브 콘텐츠 시청 방식인 티빙 톡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도 많았다. 생중계 시작 전 3시 30분부터 오픈한 라이브 채널부터 본 공연까지 총 14만건에 달하는 채팅 수를 기록하며 안방 VIP석의 열기를 입증했다.

티빙 관계자는 "임영웅 콘서트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공연 시작 전부터 안내 영상과 초읽기 영상, 인터뷰 스트리밍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임영웅 콘서트 생중계를 사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넘버원 K 콘텐츠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연말 부산 벡스코, 서울 고척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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