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17일, 제주 수성화산 국제 필드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10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제주 지질자원에 대해 학술연구를 벌이는 '제주 수성화산 국제 필드 워크숍'을 개한다.
이번 국제 필드 워크숍은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학술연구 본격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지질자원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이뤄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지질 연구 답사지로써 제주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장 워크숍을 통해 이뤄지는 전문가들의 토론과 연구 내용들은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주요 참가자로는 토마스 피어슨 미국지질연구원 수석연구원을 비롯한 외국 초청 학자 10명과 한국지질자원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학자 10여명이며, 손영관 박사와 박기화 박사가 안내를 맡게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성산일출봉의 북쪽과 남쪽 해안 절벽의 노두 관찰을 비롯해 수월봉, 당산봉, 서귀포항의 서귀포층 노두 등 제주 전역에 대한 현장 연구가 이뤄진다.
한편, 11월16일에는 토마스 피어슨 수석연구원 등 3명의 학자가 수성화산 연구에 관한 공동 논문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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