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개방형 직위인 ‘소통담당관’과 ‘15분도시팀장’을 공개모집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오후 소통담당관과 15분도시팀장 공개모집 공고를 올리고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소통담당관은 도민소통 종합계획 수립 및 총괄·조정, 도정정책 여론조사 실시 및 요청사항 관리, 공공갈등관리 및 추진계획 수립, 도지사 공약사항 총괄 관리 및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국회, 지방의회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공공기관, 언론사, 방송사, 법인 및 단체 등에서 소통, 정책홍보, 갈등관리 및 이와 유사한 업무를 맡은 경력이 있는 자가 대상이다.

15분도시팀장은 이번에 신설된 자리다. 올해 12월로 예정된 대규모 조직개편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였던 ‘15분 도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담팀을 담당하게 된다.

담당하게 될 주요 업무는 15분 도시 제주 기본 구상, 제주도 생활권계획 수립, 제주 동서남북 지역균형 발전 시범사업, 15분 도시 제주 조례 제정, 15분 도시 성과 평가 및 분석, 제주전역 확대 등이다.

도시계획, 도시재생, 농·어촌 등 지역 균형발전, 지방자치 등의 관련 분야에서 실무참여를 해봤거나 정책연구를 해본 이가 대상이다.

두 직책 모두 임기는 2년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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