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4:18 (금)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 청문회 강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 청문회 강도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8.11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강철남, 부위원장 양병우
11대 의회서 의정활동 함께한 의원 3명 포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제408회 임시회 폐회 중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도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는 재선인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무소속 양병우 의원(대정읍)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기환·박호형 의원,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상수·이정엽, 교육의원 강상수 의원 등이 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도의회에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고, 10일 인사청문특위에 회부됐다.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1차 회의에서 오는 24일로 인사청문회 날짜가 결정됐다.

특위는 이날 인사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과보고서 채택, 오는 29일까지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해야 한다. 이 경과보고서는 정무부지사 임명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갖진 않는다.

한편 김희현 후보자는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도의원 출신이다. 9대부터 11대 의회까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11대 의회 전반기에는 부의장도 지냈다.

이번 특위에는 김 후보자와 같은 당 소속으로 의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의원이 2명이 포함돼 있다. 당은 다르지만 11대 의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의원도 1명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강도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