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4억 투입 3층‧4단 100면 규모 복층 주차장으로 조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시 화북1동 소재 기존 공영 노외주차장이 현대식 복층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제주시는 화북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화북1동 2130-6번지 기존 공영 노외주차장을 대상으로 현대식 복층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인 공영 주차장 인근 지역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면도로에 주‧정차 차량이 많아 지역 상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46면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3층 100면 규모로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 6월 공사를 시작,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난 심화 지역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부지 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과 복층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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